아기 옹알이·첫 말 시기, 월령별 언어 발달과 말 늦은 신호
아기 옹알이는 2~4개월, '마마·바바' 반복 소리는 9개월, 엄마·아빠 같은 호칭은 12개월, 두 단어 붙여 말하기는 24개월까지가 기준이에요. 자료마다 다른 단어 수 기준과 말 늦은 신호, 청력 확인법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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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말은 소리 → 반복 옹알이 → 첫 단어 → 두 단어 순서로 자라요. CDC 기준으로 대부분의 아기가 4개월까지 ‘우~ 아~’ 하는 옹알이를, 9개월까지 ‘마마마’, ‘바바바’ 같은 반복 소리를 내요. 12개월엔 엄마·아빠 같은 호칭으로 부모를 부르고, 24개월엔 “우유 더”처럼 두 단어를 붙여 말해요. 말이 늦어 보인다면 몸짓과 알아듣기도 함께 보고, 청력부터 확인하세요.
월령별 말 발달표
| 월령 | 알아듣기 | 소리·말 | 몸짓 |
|---|---|---|---|
| 2개월 | 큰 소리에 반응해요 | 울음 말고 다른 소리를 내요 | — |
| 4개월 | 목소리 쪽으로 고개를 돌려요 | ‘우~’, ‘아~’ 옹알이. 말 걸면 소리로 대답해요 | — |
| 6개월 | — | 번갈아 소리를 주고받아요. 입술을 ‘부르르’ 떨고 꺅 소리를 내요 | — |
| 9개월 | 이름을 부르면 쳐다봐요 | ‘마마마’, ‘바바바’ 같은 여러 소리를 내요 | 안아 달라고 팔을 들어요 |
| 12개월 | “안 돼”를 알아듣고 멈칫해요 | 엄마·아빠 같은 호칭으로 불러요 | ‘빠이빠이’ 손을 흔들어요 |
| 15개월 | 아는 물건 이름을 말하면 그쪽을 봐요 | 엄마·아빠 말고 한두 단어를 말하려 해요 | 원하는 걸 손가락으로 가리켜요 |
| 18개월 | 몸짓 없이 “그거 줘”를 알아들어요 | 엄마·아빠 말고 세 단어 이상 말하려 해요 | 재미있는 걸 가리켜 보여 줘요 |
| 24개월 | 신체 부위를 2곳 이상 가리켜요 | 두 단어를 붙여 말해요 | 뽀뽀 날리기, 고개 끄덕이기도 해요 |
CDC 이정표를 우리말로 옮겼어요. 아기 첫 단어는 완전하지 않아요. ‘공’을 ‘고’처럼 말해도 단어로 봐요.
말보다 먼저 몸짓과 알아듣기
말은 소통의 한 부분이에요. 아직 말이 적어도 아래가 잘 되면 소통의 바탕은 자라고 있어요.
- 이름을 부르면 돌아봐요.
- 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재미있는 걸 가리켜 보여 줘요.
- “공 줘”처럼 간단한 말을 알아듣고 따라요.
반대로 몸짓도 적다면 더 일찍 살펴봐요. K-DST에는 18~23개월 아기가 가리키기·조르기처럼 어른의 관심을 끄는 행동을 하는지 묻는 질문이 따로 있어요. 눈맞춤과 관계 맺기는 눈맞춤·사회적 미소·낯가림에서 다뤘어요.
‘18개월 단어 수’ 기준이 자료마다 다른 이유
| 자료 | 내용 | 성격 |
|---|---|---|
| CDC (새 창) | 18개월까지 엄마·아빠 말고 세 단어 이상 말하려 해요 | 아기의 75% 이상이 해내는 최소선 |
| 국가건강정보포털 | 18개월엔 물어보면 10개 정도 단어를 말해요 | 일반적인 모습 |
| 국가건강정보포털 | 18개월까지 최소 15단어를 말하지 않으면 상담 | 상담을 권하는 선 |
| ASHA (새 창) | 19~24개월에 50개 이상 단어를 쓰고 알아들어요 | 그 나이대에 기대하는 모습 |
숫자가 다른 건 기준을 잡는 목적이 달라서예요. CDC 최소선에 못 미치면 확실히 살펴봐야 하고, 그 위라도 국가건강정보포털 기준에 못 미쳐 걱정되면 진료 때 이야기해 확인하는 게 좋아요. 아기가 스스로 쓰는 말을 며칠 동안 적어 두면 진료 때 설명하기 쉬워요.
말이 늦을 때 먼저 확인할 것, 청력
- 신생아 때 청각 선별검사 결과를 확인해요. 질병관리청은 출생 후 28일 안에 받은 건강보험 적용 선별검사 1회를 지원해요. 재검이 나왔다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재검의 순서를 보세요.
- 큰 소리에 놀라는지, 부르면 돌아보는지 봐요.
- ASHA는 아이에게 같은 말을 자주 되풀이하거나 큰 소리로 말하게 된다면 청력검사를 받아 보라고 해요. 귀를 잡아당기며 우는 모습도 귀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요.
집에서 말을 키우는 법
- 기저귀 갈고 씻길 때 지금 하는 일을 말로 들려줘요(NHS).
- 아기 소리를 따라 하며 주고받아요. 대화의 순서를 배워요.
- “봐, 고양이”처럼 보이는 걸 가리키며 이름을 말해요. 크면 “검은 고양이”처럼 덧붙여요.
- 아기가 “고!” 하면 “응, 공이야”처럼 바르게 다시 말해 줘요. 틀렸다고 고치거나 혼내지 않아요.
- 까꿍, 짝짜꿍처럼 동작이 있는 노래와 놀이를 해요.
- 매일 그림책을 함께 보며 그림 이름을 말해 줘요(ASHA·CDC). 책 고르는 법과 읽어 주는 요령은 아기 책 읽어주기 언제부터?에 있어요.
옹알이·말이 늦거나 사라지면 상담을
국가건강정보포털과 K-DST가 상담을 권하는 신호예요.
- 3~4개월까지 옹알이를 하지 않거나, 4개월까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아요.
- 8개월까지 재잘거리는 소리가 없고, 8~12개월에 ‘마마’, ‘다다’ 같은 반복 소리도 내지 않아요.
- 손 흔들기, 가리키기 같은 몸짓이 없어요.
- 2세까지 두 단어 문장을 말하지 않거나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해요.
- 24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지 못해요(K-DST 추가질문).
- 하던 말이나 옹알이가 사라졌어요.
이럴 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필요하면 청력검사와 언어 평가로 이어져요. 평가 과정과 비용 지원은 말 늦은 아이에 정리했어요. 다른 영역 신호는 발달 지연 신호 정리에, 월령별 전체 흐름은 월령별 발달 체크표에 있어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예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니,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의학 정보 면책 안내
추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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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보드북(두꺼운 그림책)
그림 이름을 말해 주며 함께 보는 책으로 써요(ASHA·CDC). 고를 때는 두꺼운 종이라 잘 찢어지지 않는지, 모서리가 둥근지, 한 쪽에 그림이 하나씩 단순하게 있는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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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나는 사운드북
아기 소리를 따라 하며 주고받을 때 곁들여 쓸 수 있는 책이에요. 고를 때는 소리 크기를 줄이거나 끌 수 있는지, 건전지 뚜껑이 나사로 잠기는지, 버튼이 아기 손으로 누르기 쉬운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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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두 언어를 쓰는 집이면 말이 늦어지나요?
여러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말이나 언어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아요. 미국 언어청각협회(ASHA)와 영국 NHS 모두 부모가 가장 편한 언어로 많이 말해 주라고 권해요.
공갈젖꼭지가 말 배우는 데 영향을 주나요?
입에 물고 있으면 말하기 연습이 어려워요. NHS는 6개월 이후엔 잘 때만 주고, 12개월까지는 완전히 끊는 걸 목표로 하라고 해요.
영상을 보여 주면 단어를 빨리 배우지 않나요?
CDC는 2세 미만에게 영상 통화 말고는 화면 시청을 권하지 않아요. 아기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놀며 말을 배워요. 화면 대신 그림책을 같이 보며 이름을 말해 주세요.
두 돌인데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요.
이 시기엔 '신발'을 '바'처럼 말하는 등 발음이 늘 정확하진 않아요. 다만 2~3세에 발음이 매우 부정확하거나 계속 침을 흘리면 상담하라고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안내해요.
참고한 자료
이 글의 숫자와 시기는 아래 기관 자료와 대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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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호자의 경험이에요. 의학적 판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