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T 발달선별검사 결과 보는 법, 심화평가 권고가 나왔다면

K-DST 결과지의 빠른수준·또래수준·추적검사 요망·심화평가 권고가 무엇을 뜻하는지, 추가질문은 왜 따로 보는지, 심화평가 권고 뒤 정밀검사비 지원까지 질병관리청 사용지침서로 정리했어요.

이 글의 목차8
  1. K-DST는 어떤 검사인가요
  2. 6개 영역
  3. 결과지 4단계 읽는 법
  4. ‘추적검사 요망’이 나왔다면
  5. ‘심화평가 권고’가 나왔다면
  6. 점수와 따로 보는 ‘추가질문’
  7. 심화평가 권고 뒤에 할 일
  8. 결과가 또래수준이어도 상담할 때
  9. 설문지 잘 쓰는 법
  10. 자주 묻는 질문
  11. 참고한 자료

K-DST(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결과지는 영역마다 따로 읽어요. 6개 영역 중 하나라도 ‘심화평가 권고’가 나오면 더 자세한 평가를 받아 보라는 뜻이지, 발달 지연으로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아래에서 결과지의 4단계와 추가질문, 그다음 할 일을 차례로 정리했어요.

K-DST는 어떤 검사인가요

  • 누가 만들었나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재활·정신의학 학회 전문가들이 한국 아이에 맞게 만들었어요.
  • 누가 답하나요: 보호자가 설문지에 직접 답해요. 웹에서도 작성할 수 있어요.
  • 몇 살까지 쓰나요: 4~71개월용 검사지가 20종 있어요.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는 3차(9~12개월)부터 써요.
  • 언제 고쳤나요: 2014년 시행 뒤 쌓인 약 300만 건의 자료로 2017년에 판정 기준점을 새로 정했어요.

6개 영역

영역보는 것
대근육운동앉기, 서기, 걷기처럼 몸 전체를 쓰는 움직임
소근육운동손으로 집기, 쌓기, 끄적이기
인지물건 찾기, 원인과 결과 알기 같은 생각하는 힘
언어알아듣기와 말하기
사회성다른 사람과 관계 맺고 소통하기
자조먹기, 옷 벗기처럼 스스로 해내는 생활 능력

영역마다 8문항이고, 각 문항에 ‘전혀 할 수 없다(0점)‘부터 ‘잘 할 수 있다(3점)‘까지 4단계로 답해요.

결과지 4단계 읽는 법

영역별 총점을 같은 월령 아이들의 점수 분포와 비교해요. 결과지에는 기준점이 ‘가’, ‘나’, ‘다’로 적혀 있어요.

판정기준같은 월령에서의 위치의미
빠른수준‘다’ 이상상위 약 16%그 영역 기술을 비교적 빨리 익히는 중
또래수준‘나’ 이상 ‘다’ 미만16~84백분위또래와 비슷하게 잘 발달하는 중
추적검사 요망‘가’ 이상 ‘나’ 미만2.3~15.9백분위지켜보며 주의를 기울일 필요
심화평가 권고‘가’ 미만2.3백분위 미만지연이 의심돼 더 자세한 평가가 필요

‘추적검사 요망’이 나왔다면

그 영역의 기술을 아직 충분히 익히지 못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지침서는 다음 검진 전까지 집에서 그 영역을 자주 연습하게 도와주며 지켜본 뒤 다시 검사하도록 권할 수 있다고 해요. 면담에서 문제가 뚜렷하거나 보호자가 원하면 이 단계에서도 심화평가를 권할 수 있어요.

‘심화평가 권고’가 나왔다면

질병관리청은 이 결과가 확진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설명해요. 아이마다 영역별 발달 속도가 달라서, 선별 단계에서 의심됐더라도 상당수는 정밀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와요.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라면 일찍 지원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니 미루지 마세요.

점수와 따로 보는 ‘추가질문’

K-DST 뒤쪽에는 점수와 별개로 보는 추가질문이 있어요. 뇌성마비, 발달성 언어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처럼 점수에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고 넣었어요. 여기에 ‘예’가 하나라도 있으면, 영역 점수가 또래수준이어도 심화평가와 전문의 진찰을 권해요.

24개월 전후 검사지에 들어 있는 추가질문의 예예요.

질문 내용해당 월령
한쪽 손만 주로 쓴다6~13개월
서거나 걸을 때 ‘항상’ 까치발을 한다8~21개월
걷지 못한다16~30개월
보호자와 눈을 잘 맞추지 않는다12~71개월
이름을 불러도 대부분 쳐다보지 않는다12~71개월
가리키기·조르기처럼 어른 관심을 끄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18~23개월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지 못한다24~47개월

다른 데 집중해서 눈을 안 맞추거나, 청력 문제로 이름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해당하지 않아요. 눈맞춤과 말에 대해서는 눈맞춤·사회적 미소·낯가림, 옹알이·첫 말 시기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심화평가 권고 뒤에 할 일

  1. 검진 의사와 결과 이야기하기: 어느 영역에서, 어떤 문항 때문에 나왔는지 물어보세요.
  2. 전문기관 의뢰 받기: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가 진찰하고 정밀검사 필요 여부를 정해요.
  3. 정밀검사비 지원 신청: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를 받은 영유아는 정밀검사비를 지원받아요.
대상지원 한도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최대 20만 원
의료급여 수급권자·차상위계층최대 40만 원

신청 당시 자격을 기준으로 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돼요.

결과가 또래수준이어도 상담할 때

결과지가 ‘또래수준’이어도 아래 경우엔 다음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위 추가질문 중 해당하는 모습이 있어요.
  • 하던 말, 몸짓, 걷기 같은 기술을 못 하게 됐어요.
  • 설문지 점수와 달리 부모가 보기에 걱정되는 모습이 계속돼요.

K-DST는 보호자의 답에 기대는 선별검사예요. 설문에 다 담기지 않은 걱정은 진료 때 직접 말하는 게 좋아요.

설문지 잘 쓰는 법

  • 안 시켜 본 문항은 빈칸으로 두지 말고 집에서 직접 해 본 뒤 답해요.
  • “가끔 한다”와 “잘 한다”를 구분해서 솔직하게 골라요.
  • 걱정되는 행동은 따로 적어 가서 검진 때 이야기해요.

검진 일정은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에, 월령별 상담 신호는 발달 지연 신호 정리에 정리했어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예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니, 아이의 상태가 걱정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의학 정보 면책 안내

자주 묻는 질문

설문지를 좋게 답하면 결과도 좋게 나오지 않나요?

점수는 좋아질 수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지침서도 보호자가 실제보다 높게 답했는지 검사자가 살피고, 필요하면 아이에게 직접 확인하라고 해요. 있는 그대로 답하는 게 아이에게 가장 이로워요.

'빠른수준'이 나오면 영재인가요?

그 영역의 기술을 또래보다 빨리 익히고 있다는 뜻이에요. K-DST는 발달 지연을 가려내려고 만든 선별검사라서 재능이나 지능을 평가하지는 않아요.

심화평가는 어디서 받나요?

검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전문기관으로 의뢰해요. 그곳의 전문의가 진찰과 상담으로 실제 어려움이 있는지, 어느 영역인지, 정밀검사나 치료가 필요한지를 평가해요.

이른둥이는 어떤 월령의 검사지를 쓰나요?

37주 전에 태어났다면 생후 24개월까지 출산 예정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교정연령에 맞는 검사지를 써요. 예를 들어 교정연령이 10개월이면 10~11개월용을 써요.

참고한 자료

이 글의 숫자와 시기는 아래 기관 자료와 대조했어요.

  1. (개정판)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사용지침서 (새 창)

    질병관리청 · 2026년 10월 13일 확인

  2. 건강검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한국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새 창)

    보건복지부 · 2026년 10월 13일 확인

  3. 우리 아이 성장 로드맵,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완성하세요! (이달의 건강정보 2025-12) (새 창)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2026년 10월 13일 확인

  4. CDC's Developmental Milestones — Act early if your child has lost skills (새 창)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Learn the Signs. Act Early. · 2026년 10월 13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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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호자의 경험이에요. 의학적 판단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